2018. 11. 3. 이데일리 코오딩 챌린지

드디어 제가 '알고리즘 대회' 를 나가보았습니다!

졸업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해보았던 알고리즘이라서 그런지 이런 대회를 나갈 기회가 얼마 없었습니다.

다행히도, 이데일리에서 시행하는 코오오오딩 챌린지는 취업 준비생도 시작할 수 있더군요!!

(다만, 나이 제한이 조금 빡쎄기 때문에.. 이제 좀만 이쓰면 출전도 할 수 없게 되는군요.)

예선전 부터 정말 힘들었습니다.

보이십니까!? 무러 120문제입니다.

크와아아아앙...

아직까지 태어나서 하루에 10문제도 풀어본 적이 없는데.. 120문제나 풀라니 정말 힘들었습니다.

하.지.만. 불가능은 없더군여.

정말.. 하루에 70문제를 딱 풀어 재끼고,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저는 

이제... 이정도 푸렀는데도 탈락시키려면 탈락시켜라.. 하는 마음으로 이데일리 온라인 예선전을 마쳤었습니다.

그리고 그 결과는!

빠밤! 다행히도 1000점이 넘는 점수를 획득하며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네요!

생각해보니 이 글이 코오딩 챌린지 다녀온 후기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겠죠!

어쨌든, 중요한건 그게 아닙니다.

이데일리 코딩 챌린지는 처음에 공지했던것과 같이 청소년부/성인부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.

무려, 청소년부는 부모님과 함께 동행해서, 부모님은 아이들의 점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로 확인하는 방식이더군요.

성인부는 그런게 없습니다 ㅠㅠ 제 점수는..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...

시험 환경은 다음과 같았습니다!

물도 있어서 좋았어용

시험 문제는 20문제였고, 난이도는 이전 예선전에 비해 완전 쉬웠던 문제가 없던 정도 였어요!

어려운 문제는 확실히 어렵더군요.

20문제 중에 저는 13문제를 풀었지만,,, 다 맞았다는 보장이 없으니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가타요 핫핫

이데일리에서 본선에 나왔던 문제는 해설도 올려준다고 하니 한 번 봐야겠어요!

진짜.. 처음 가보는 알고리즘 대회라서 더 즐거웠던거 같아요!

크흡... 학생때 이런거 잘 알아서 ICPC같은것도 준비해보면 참 좋았을것 같은데 넘나리 아쉽군요!

대회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! 바로 상품이죠!

코딩 대회라 그런지, 코더에 알맞은 상품을 주시더군요!

우오오오오옷 무려 무선 키보드에요!!!

이제... 테블릿만 있으면 됩니다!!!

꼭 취업해서 무선 키보드에 알맞은 테블릿을 구매하고 말겠어요! 제발!!

--결과 추가!

우오오 32등이에요!! 그래도.. 100명중에 32명이면 잘한 편이겠죠?!